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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장기금리 하향안정, 성장주의 귀환

최근 미국 장기금리가 급락하면서 시장참여자들이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질문을 많이 받으실 것 같아서, KB 리서치의 View를 정리했습니다. 1. 글로벌IB들의 연말 미국10년 금리의 컨센서스는 여전히 2% 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KB증권은 이미 연내 고점 (1.77%)은 확인했으며 연말까지 미국10년 금리는 하향안정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1) 연준의 금리인상이 선반영되었습니다. 미국10년 금리 1.77% 당시 수익률곡선에 반영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는 2025년말 2.25%입니다. 현재도 2025년말 약 2.00%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금리인상 속도가 이보다 더 빨라지기 어려워 장기금리가 상승할 리스크는 낮습니다. - 2) 경기모멘텀과 기업실적 전망, 인플레 모두 2분기를 기점으로 둔화될 전..

Asset Allocation 2021.06.16

2021년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 재정에서 갈린다

2021년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 (2021.6.1) 재정에서 갈린다 ▶ https://bit.ly/2RerG98 ▶PPT: https://bit.ly/2SMTH8c 테이퍼링 경계감 있겠으나 미국 금리는 안정 예상 미국 10년물 금리는 6월 FOMC 점도표 상향 가능성과 8월 잭슨홀 전후 테이퍼링 발표 경계감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점고점 1.75%를 추세적으로 상회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반기 미국 물가는 크게 낮아지지 않겠으나 연준은 AIT (평균물가제)로 용인할 것이다. 경기와 인플레가 peak out 되는 가운데 테이퍼링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장기 금리는 하향 안정이 예상된다. 이후 2024년 점도표가 공개되는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이 반영되면 장단기금리차는 축소가 예상된다. 재정의 Tap..

다가오는 승부처, 경기 정점 (peak out)과 테이퍼링 위험

[Wealth Management] 다가오는 승부처, 경기 정점 (peak out)과 테이퍼링 위험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숭실대 금융경제학과 겸임교수/ 경제학박사 승부처가 될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KOSPI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는 백신 접종과 경제활동 정상화, 양호한 기업실적, 각국의 높은 저축률, 미국의 경기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 다만, 2분기 중반에서 9월 중에는 한차례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하는데, “경기가 너무 좋기 때문에” 나타나는 ‘경기 정점 (peak out) 위험’과 ‘테이퍼링 (자산매입 규모 축소) 위험’ 때문이다. 경험적으로 경기가 정점을 기록하면 약 3개월 뒤에 테이퍼링 위험이 동시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약 10%의 조정이 나타날 여름은 주식비..

기고 2021.06.01

2021년 여름 전망: 성장주 In the morning, 왕의 귀환을 준비하라

2021년 여름 전망 성장주 In the morning: 왕의 귀환을 준비하라 ▶ https://bit.ly/3pdqYFK 하반기 증시는 강세장에 복귀할 것이며, 기술성장주는 주도주로 귀환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이 이뤄지기 전에, 시장은 한 차례 혼란을 감내해야 한다. 3분기 초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정은 ‘연준 긴축, 글로벌 증세, 2분기 실적 및 수급 우려’ 등에 의해 촉발할 것이다. ① 긴축은 증시에 선반영 되어있다고 판단하나, 그럼에도 연준 긴축에도 증시 조정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긴 어렵다. 다만 낙폭은 -10% 내외로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과정을 거친 후 증시는 긴 박스권을 깨고 상승장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한다. ② 여름은 ‘세금 인상’이라는 악재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은 ..

Global Equity 2021.06.01

The KB's Core View: 높아지는 불확실성, 핵심 (Core) 자산 비중 확대

The KB's Core View 높아지는 불확실성, 핵심 (Core) 자산 비중 확대 ▶ https://bit.ly/3uiFs81 요약 1) 4월 미국 주식에 이어 한국/유럽/일본 주식의 단기(3개월) 투자선호도를 중립으로 하향한다. 6~9월 중 조정을 거친 후 추세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반면 중국은 내수 중심 성장주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어 단기선호도를 비중확대로 상향한다. 2) 3%를 상회하는 ‘일시적’이 아닌 높은 수준의 인플레 압력은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S&P500은 4,000pt, KOSPI는 3,000pt 이하에서 구조적 성장주의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 3) 연준의 테이퍼는 통화정책이 아닌 재정정책 정상화로 이해하면, 단기적으로 장기금리는 하락요인이다. 일드커브..

Asset Allocation 2021.05.26

중국 4대 대형 상업은행 투자메리트 확대될 전망

KB Global Credit 중국 4대 대형 상업은행 투자메리트 확대될 전망 ▶ https://bit.ly/33B28pd 중국 4대 대형 상업은행 채권, 절대금리 메리트로 투자 메리트 확대 예상 중국 4대 대형 상업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의 달러 채권에 대한 투자매력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4월 중국 화룽 자산관리공사의 부실 문제가 부각되면서 중국 크레딧물의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되었다. 해당 신용 이벤트 발생으로 중국 크레딧물에 대한 경계감이 다소 높아진 상황이나, 4대 대형 상업은행의 경우 양호한 재무안정성과 높은 정부 지원가능성이 신용도를 지지하고 있다. 화룽 사태가 마무리되기까지 당분간 중국 달러 채권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나 1) 향후 점진적인 금리 상승 전망과, 2) ..

Global Credit 2021.05.18

공매도 재개는 한국 증시를 어디까지 떨어뜨릴 것인가?

KB 주식시황 공매도 재개는 한국 증시를 어디까지 떨어뜨릴 것인가? 2009년, 2011년 사례와 공통점&차이점 ▶ https://bit.ly/338rhXU 최근 국내 증시 조정 배경은 ‘공매도 재개’ → 비교 사례인 2009년, 2011년과의 차이점 증시 조정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공매도 재개’다. 글로벌 증시에 비해 유독 큰 한국 증시의 낙폭, 제한적이었던 달러/원 환율 움직임 등은 이러한 판단에 힘을 실어준다. 그 외 대외적인 원인이 있을까? 이것이 이번 조정의 ‘정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이다. 2009년과 2011년의 대외 악재에 버금가는 원인이 부재한 지금, 증시는 이미 바닥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2009년 공매도 재개 전후의 특징 : 공매도 재개 + 북한 핵실험 1) 첫째, ..

Global Equity 2021.05.04

Global One-Market Portfolio: 해외주식 14선

KB 해외주식 Global One-Market Portfolio ▶ bit.ly/3vDMSUH 글로벌 주식시장의 투자 유망종목들을 담은 KB증권의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가 발간되었습니다. 미국, 중국, 홍콩, 한국 기업 뿐 아니라 글로벌 ETF까지, 테마 별로 엄선된 총 14개 종목을 담았습니다. 매 분기 발간 예정입니다. 2021년 5G 인프라 확장기 백신 보급이 속도를 내면서 지연되었던 5G 인프라투자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미국은 5G 기지국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5G 주파수 경매도 연이어 사상 최고가를 달성했다. 5G 보급화에 따라 인프라 관련주의 수혜도 이어질 것이다. 에릭슨(ERIC US, 통신장비),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 US, 통신장비 테스트 솔루션), 코닝(GLW..

Global Equity 2021.04.29

순수 친환경주만으로는 부족한 친환경 투자

KB 해외주식: 미국 순수 친환경주만으로는 부족한 친환경 투자 ▶ bit.ly/3sUqjJA 더욱 선명해진 친환경 산업의 장기 성장 기대 친환경주의 부진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산업의 장기 성장 기대는 여전히 높다. 바이든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는 강하지만,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친환경 ETF의 성과는 저조했다. 작년에 정책 기대로 많이 오른 영향이 일단 크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친환경 ETF의 문제가 도드라진 것도 하락의 이유로 꼽힌다. 친환경주 산업의 성장을 기대하며 친환경 ETF를 매수했던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에 투자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친환경 ETF들이 추종하는 지수가 편입종목을 늘리고 편입종목 기준을 변경하는 등 변화를 꾀하면서, 친환경 ETF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

Global Equity 2021.04.29

The KB's Core View: 다가오는 승부처, 세 가지 정점 (peak out) 위험과 테이퍼링

The KB's Core View 다가오는 승부처, 세 가지 정점 (peak out) 위험과 테이퍼링 ▶ https://bit.ly/3aMFWwq 요약 1) 글로벌 증시는 2분기 중반까지 추가 상승을 예상한다. 단기 KOSPI 타겟은 3,300pt를 유지한다. 단기적으로 선진시장에서는 백신 접종 속도가 빠른 유로존 주식이 미국보다 매력적이다. 2) 6~9월에는 한 차례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한다. 연준이 테이퍼링 논의 시작을 알릴 가능성도 있지만, 경제전망 상향조정 일단락, 경기부양책 규모 축소와 처리 지연, 백신 접종자수 고점 확인 등 세 가지 정점 (peak out) 위험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3) 미국경제의 고성장과 파급효과는 올해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S&P500과 KOSPI는 여름을 전후..

Asset Allocation 202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