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속도조절론 부상 [신동준의 채권이야기] 유동성 함정 우려…금리인하 완급 필요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무디스가 국가신용등급보다 높은 국내 8개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고, 추가경정예산의 조기 편성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지난 일주일 동안 금리상승 요인.. 기고 2009.02.11
개인투자자의 회사채투자, 서두를 필요가 없다 [신동준의 채권이야기] 금리 게걸음…이익실현보단 보유 고려 개인투자자의 채권투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아마도 은행의 정기예금금리가 지나치게 낮아졌고, 주식 및 부동산시장은 경기침체로 아직 미덥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 투자대안으로 연 6% 이상의 고금리 회사채를 많이 찾.. 기고 2009.02.04
국채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신동준의 채권이야기] 국채ㆍ은행채 ‘저물고’ …우량 회사채 ‘뜨고’ 새해 들어 열린 첫 번째 한국은행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기준금리는 5.25%에서 2.50%로 4개월 만에 2.75%포인트가 인하되면서 사상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그러나 금리인하 당일 채권 금리는 급반등했다. .. 기고 2009.01.12
불균형을 압도하는 정책효과 신동준의 채권이야기-2009 금리는 상승보다는 하락 쪽 2008년 마지막 국고채3년 금리는 0.25%포인트 하락하면서 3.40%대로 내려갔다. 이로써 역사상 최저치였던 2004년 연말 3.24%에 바짝 다가섰다. 10월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4.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자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됐기 때문이다. .. 기고 2009.01.05
한국은행의 변신 [신동준의채권이야기] 한은 유동성 공급 적극… 단기물 초강세 금융시장 상황을 비상사태로 평가한 한국은행이 그동안의 소극적 태도를 불식시키려는 듯 수시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시장 콜금리는 4% 한참 아래에 머물렀고 통안 3개월물은.. 기고 2009.01.05
기준금리 인하보다 반가운 신용스프레드 축소 [신동준의 채권이야기] 금리인하ㆍ신용 스프레드 축소 겹호재 금리 인하 폭이 예상을 뛰어넘었다. 0.5%포인트, 많아야 0.75%포인트 인하를 예상했는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무려 1.0%포인트 인하를 단행했다. 그동안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한은 총재는 이도 모자란 듯 “3%대 기준금.. 기고 2008.12.15
금통위에 달려있다 <신동준의 채권이야기> 소극적 대응 탈피 금리 대폭인하 필요 위기에 대응하는 정부의 행보가 빨라졌다. 이미 지난달 말 연내 은행의 자본확충 지원 검토 계획을 밝힌 데 이어, 금융위와 금감원의 합동 구조조정 전담조직인 기업재무개선지원단도 출범시켰다. 그럼에도 대내외 경기는 예상보다 .. 기고 2008.12.08
금리인하에도 시중금리가 내려가지 않는 이유 지난주 후반부터 당국의 구조조정 속도가 빨라지는 느낌이다. 은행의 자본확충 문제나 구조조정을 더 늦기 전에 빨리 단행해야 하며, 한국은행은 좀 더 적극적인 유동성을 공급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라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다.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과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구조조정도, 금리인하도.. 기고 2008.12.01
강력한 유동성 공급 의지가, 유동성을 아끼는 길 <신동준의 채권이야기> 정부 채권수급안ㆍ韓銀유동성 정책 관건 11월 6일 이후 12영업일 동안 지표금리인 국고채 5년물의 움직임은 ‘안전자산’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할 만큼 변동성이 컸다. 전일 대비 변동폭이 평균 0.14%포인트였으며, 12영업일 동안 단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0.10%포인트 이상 움.. 기고 2008.11.24